하서희는 “불치병”에 걸린 남친 고소종을 위해 임신을 숨기고 피까지 팔며 치료비를 마련하던 중 HIV에 감염된다. 하지만 고소종은 흥성 그룹의 대표였고, 그녀의 진심을 시험하기 위해 병든 척한 것이었다. 하서희의 헌신에 감동한 그는 신분을 밝히고 결혼을 결심하지만, 연적 진천천이 하서희 HIV 감염 사실을 폭로하며 그녀를 "문란한 여자"라고 모함한다. 오해로 가득 찬 고소종은 하서희를 버린다. 후에 그녀가 자신을 위해 피를 팔아 감염되었고, 아이도 자신의 혈육이란 사실을 알게 된 고소종은 깊은 후회에 빠진다. 하서희가 삼촌에게 강제 결혼당할 뻔하자 그녀를 구출하고, 학교 따돌림에도 대주주로 나서 하서희를 보호한다. 다시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은 외면과 모함 속에서도 서로를 지키며 결국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
5년 전, 재벌집 딸 안자윤은 서이슬과 육택에게 배신당해 가족과 재산을 잃고, 우연히 박씨 그룹 회장 박경진과 하룻밤을 보내게 되며 삼둥이를 임신하게 된다. 5년 후, 아들의 치료를 위해 딸과 함께 귀국한 안자윤은 박경진과 다시 만난다. 박경진은 큰딸 박지헌이 인격 장애를 앓는다고 오해한다. 안자윤은 딸을 위해 박씨네 가정부로 일을 하게 되는데 박씨네 가문 원한과 상계의 음모에 휘말리게 된다. 원수들의 음모와 박경진의 오해 속에서 안자윤은 무너진 재벌집의 딸로서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남녀 주인공은 형식 결혼, 각자 ‘첫사랑’을 품고 서로의 진짜 ‘첫사랑’이 서로임을 모른 채 살아간다. 남자 주인공을 짝사랑하는 집사는 질투에 사로잡혀 여자 주인공을 모함 계략을 짠다. 그래서 남자가 여자를 싫어하게 만들고 폭력 유도까지 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남자의 여자에 대한 인상은 나빠지고 집사의 괴롭힘도 더 심해진다. 어느 날 남자가 여자 주인공의 신물에서 단서 발견, 그녀가 자신의 ‘첫사랑’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는다. 집사가 여자를 괴롭히고 있을 때 남자가 구하려 했으나 결정적 순간에 ‘첫사랑’ 찾았다는 전화를 받는다. 남자는 거의 여자를 버릴 뻔했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껴 마음을 돌려 여자를 도와주고 집사를 쫓아낸다. 이렇게 이들의 이야기는 큰 전환을 맞이한다.
천천이 천후가 되던 날, 질투와 욕망에 사로잡힌 모단은 천천을 무참히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러나 하늘이 그녀를 불쌍히 여긴 걸까? 기적처럼 다시 돌아온 천천! 이번 생의 천천은 과거와 달리 바람둥이 창목 대신 가난하지만 성실한 동방름을 선택하는데 알고 보니 문지기가 아니라 삼계를 통치하는 천제였다니! 한편, 모단 역시 전생의 기억을 안고 과거로 돌아와 천천을 죽이려 하는데... 하늘이 내린 두 번째 기회, 전생과 같은 운명을 반복할 것인가, 아니면 이번 생은 다르게 나아갈 것인가?
BJ 이유유가 '내연녀 징벌 연맹'을 이끌고 CEO 주흔의 집으로 찾아왔다. 이유유는 자신이 본처라고 주장하며, 본처인 주흔을 내연녀라고 몰아세운다. 하지만 남편 오혁이 현장에 도착한 후 이유유와의 관계를 부인했다. 주흔은 정신이 번쩍 들며 남편과의 혼인에 더 큰 음모가 숨겨져 있음을 깨닫게 된다. 주흔은 내연녀로 몰리는 상황에 분노해서 더 이상 참지 않고 반격을 결심한다. 한편, 주흔의 절친 양메이도 오혁과 은밀한 관계를 가진 듯하다. 사마귀가 매미를 잡는데 참새가 뒤에서 기다리고 있듯이, 오혁과 내연녀 두 명이 손잡고 주흔을 모든 것을 잃게 만들려는 계획이 진행 중이다.
유명 화가였던 임운은 커리어 정점에서 붓을 내려놓고 평범한 미술관 관장 조지항과 결혼한다. 남편의 자존심을 위해 임운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전업주부로 살아가며 그를 성공으로 이끈다. 그러나 20년 후, 임운은 조지항이 첫사랑 제열과 외도 중임을 알게 되고, 가족 모두가 이를 숨겨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배신감에 휩싸인 임운은 더 이상 가족을 위해 살지 않기로 결심하고, 자신만의 삶을 찾기 위해 다시 붓을 잡는다. 과거부터 그녀를 짝사랑해온 사형 진단청의 도움으로 화단에 복귀한 임운은 잃어버린 꿈과 자존감을 되찾으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희생 뒤에 찾아온 배신, 그리고 재탄생을 그린 이야기.
소정안은 대간의 용감한 경왕으로 남강에서 평란을 하던 중 독에 걸리게 됩니다. 남강의 성녀 남월령이 그를 구하지만, 독으로 인해 시력을 잃게 되죠. 치료를 받으며 서로 사랑에 빠지지만, 신분 차이로 인해 서로의 정체를 숨기게 됩니다. 어느 날, 소정안의 행방이 드러나고 남월령은 그의 독을 자신에게 옮겨버립니다. 결국 남강이 패배하며 남월령은 혼인을 위해 떠나게 되고, 두 사람은 다시 만나지만 서로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소정안을 사랑하는 군주 심소소는 남월령에게 원한을 품게 되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의 재회는 더욱 험난해지는데...
29세 강남서는 '승리의 여왕'이라 불리며 파트너 변호사로서 그녀의 모든 삶을 일에 바친다. 그런데 운명의 장난처럼 19세의 시현절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만창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물인, 시현절. 두 사람의 성장 배경과 집안은 하늘과 땅 차이, 나이는 무려 10살이나 차이가 난다. 사랑의 불꽃이 현실의 얼음을 녹일 수 있을까? 그들은 자신의 세계에서 벗어나 낯선 세계로 갈 수 있을까? 중압감을 이기지 못해 각자의 세계로 다시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함께 이 사랑을 쟁취할 것인가?